[김형준의 대선 빅데이터] 대선주자 9인의 빅데이터 / YTN (Yes! Top News)

2017-11-15 3

■ 김형준 /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앵커]
김형준의 대선 빅데이터. 오늘은 촛불집회 1차부터 6차기간 가운데 9명의 대선 주자별 빅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대선 주자별로 빅데이터를 분석을 하셨어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진 건가요?

[인터뷰]
일단 촛불집회가 있었었던 10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의 매스미디어, 트위터, 블로그, 커뮤니티, 페이스북에서 나타난 약 3억 건 중에서 촛불 관련 약 1600만 건을 토대로 해서 타파크로스가 데이터 분석한 자료를 중심으로 오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버즈량을 분석했다고 하는데 버즈량이라는 게 뭔가요?

[인터뷰]
이 버즈량이라는 것은 우리가 얘기하는 SNS상이라든지 또는 인터넷을 포함해서 대선주자면 대선주자와 관련된 언급량을 얘기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얼마나 많은 언급이 됐느냐라는 부분들을 얘기를 하는 것인데요.

실질적으로 이런 언급량은 결국 뭐와 연결이 되냐면 대선 후보라든가 쟁점 이슈가 갖고 있는 일반 유권자들이 갖고 있는 관심도와 집중될 수가 있고요. 또한 버즈량을 심층적으로 분석을 해 보면 그 버즈량 속에서 정책과 관련된 사항이 있느냐, 아니면 인물과 관련된 사항이 있느냐, 여러 가지 연관어가 같이 결합이 되어서 나타날 수가 있어요.

그것을 분석을 해 보면 현재의 촛불민심, 더 나아가서 향후에 우리 민심이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냐. 그리고 특정 후보에 대해서는 그 후보가 갖고 있는 긍정적인 요인과 부정적인 요인을 동시에 파악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버즈량이라는 말이 좀 생소하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관심이 많은 인물이나 이슈에 대해서 더 많이 이야기한다, 이런 얘기죠?

[인터뷰]
그렇죠. 실질적으로 분석을 해 보면 인물량 버즈량을 보면 문재인 후보, 전 대표죠. 40만 7471건, 가장 높게 나왔거든요. 압도적으로 많죠. 이재명 성남시장이 15만 건 정도. 그리고 안철수 의원이 비슷한 15만 건인데요.

의외로 반기문 사무총장은 7만 8000건 정도가, 실질적으로 얘기하면 문재인 전 대표와 비교해서는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고 있죠. 또 유승민, 남경필, 오세훈. 이른바 새누리당과 관련된 대권 후보들의 버즈량이 상대적으로 굉장히 적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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